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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이♡

외할아버지께서 보내신 대게

by J.U.N. 2008. 6. 1.
낮잠을 자던 날 깨우는 순수의 소리. 얼른 터미널에 가서 게 받아오라고... 덜깬 상태로 후다닥 뛰어나가 서부정류장으로 향했는데. 주차를 하자마자 버스가 딱 들어오네. ㅎㅎㅎ 2분쯤 주차한걸까. 그래도 천원이야. ㅎ

대게 상자를 열어보니 큼지막한 대게들이 쪼르르~ 똥글이 낮잠자다 깨서는 오물거리며 먹는데 끊임없이 자꾸 달라한다. 난 배가 부른데도 똥글이 한점씩 주다 남는 것 자꾸 먹게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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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게 한마리가 남아있는 걸 보고는 대게를 이리저리 들고 다니며 재미있나보다. ^^ 안 무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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