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낭시에에 반한 나와 순여사.
꼭 만들어보자! 해서 엊그제 다이소에 간김에 휘낭시에 틀이 있나 봤더니 없더군.
그래서 쿠팡 배송!
그리고 만들어보려고 설탕, 계란, 아몬드 가루...가 없어서 아몬드를 사왔지.
계란 흰자 빼는 것은 똥글이가 도와주고 나머지는 또윤이가 열심히 도왔음.
버터를 끓이고~~~~
계란 흰자와 설탕을 섞고~~~~
아몬드 가루를 쿵쿵 빻아봤는데 덩어리가 너무 커서 결국 커피 그라인더의 힘을 빌렸지.
이야 커피는 그냥 딱딱한데 이건 물렁거려는 편이라 잘 안갈리더군.
박력분 밀가루와 아몬드 가루를 걸러내는 중. ㅎㅎㅎㅎ
거품낸 위에 올려져있어서 보기에는 이런데 되게 말랑말랑~~~~
버터 끓인 것을 붓고
또윤이가 열심히 돌리는데~ 도자기 빚는 것 같다며 신나게 돌림. ㅎㅎㅎ
그리고 드디어 틀에다 붓는 중. 여기저리 흘리면서 당황하는 또윤이. ㅎㅎㅎ
그리고 로투스 과자 부숴서 위에 얹었다. ㅎㅎㅎ
그것마저 다 튀어나가고~
이렇게 로투스 부스러기와 남겨진 덩어리 아몬드를 잘 얹어서~~~
첫 오븐 사용~ ㅎㅎㅎㅎ 그것도 처음쓸 때는 먼저 돌리고 식히는 과정을 하라더라구.
점점 밤이 깊어가
오븐이 돌아가야 하는데 틀이 커서 안돌아감. 잘 구워지나 잠시 슬쩍봤는데 괜찮았어~
끝!!!!!!!!!!!!!!!!
꺼내보니 오오 냄새도 모양도 이정도면 좋아!!!!!!!!!!!!!
나름 맛있게 먹었다.
똥글 또윤은 한입 먹어보더니 안먹음. 고마워~ 딸들아~ 아빠가 다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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