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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의 하루

4년만에 가보는 미나리 삼겹살집~ 6호

by J.U.N. 2022. 4. 16.

4월 9일

오늘은 순여사가 인터넷을 뒤지면서 낙점한 화원 미나리 단지의 원조라는(맞는지는 나도 모름) 6호점에 가봤다.

들어가보니 손님이 전혀 없음~

알고보니 이 시기는 미나리 제철이라는 2~3월을 넘겼기 때문이라고~ 아하이 조금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코로나땜에~

우리는 요기에 자리를 잡음~

앗 이쪽에는 전자피아노가 있네~

엄청난 양의 미나리와 함께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 4년 전에였던가 그때 올때는 김치랑 반찬, 와인도 싸와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기억을 다 잊고 맨손으로 와서 ㅋㅋㅋ 아주 쉽지 않았지. ㅎㅎㅎ

그리고 손님이 없이 우리만 먹으니 그것도 심심한 일이야~ ㅎㅎㅎ

이날 어떻게 시작되었나 모르겠는데 똥글또윤이에게 아빠 어릴적 호기심 많아 뜨거운데 손데인 이야기, 개구리잡던 이야기, 유리 깬 이야기, 파리잡던 이야기~~~ 해줬는데 똥글이는 너무 재밌다고 넘어간다. 친구들에게 얘기해주겠다고 메모까지 하더라구 ㅋㅋㅋㅋ

마당엔 닭도 있고~~~~~

여기서는 부추를 키우는 것 같아.

순여사는 여기가 별로라고 생각하더라.

ㅎㅎㅎ 다음엔 제철에 와야겠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