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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윤이♡

손에 가시박힌 또윤

by J.U.N. 2019. 12. 5.

2019. 9. 11. 

 

또윤이가 돌봄교실에서 양말이 젖어서 벗고 다녔는데 발이 아프더래. 발을 봤더니 가시가 박혀 있었대.

그래서 울었어. 돌봄 선생님께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엄마랑 또윤이는 병원에 갔었대.

병원가서 아프게 뽑았대. 막 울었다더라구.

 

저녁에 언니랑 줄넘기 하러갈 때 눈감고 달려가면 시원하다고 그렇게 달리다가 살짝 균형이 틀어져서 나무에 손을 부딪혔는데 또 가시가 박혔어!!!! 하지만 줄넘기 가서는 가시박힌 채로 줄넘기하고 윷놀이도 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 엄마가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 너무 늦어서 아빠가 빼준다고 했다. 그랬더니 또윤이가 겁먹고 울기 시작해~ 

 

 

아빠가 하나도 안 아프게 빼준다고 잘 달랬는데~ 또윤이는 쿠션에 얼굴을 푹 파묻고는 조심조심 아빠에게 손가락을 내밀었어. 

정말 한번에 안아프게 쏙 빼줬더니 또윤이는 울음을 그치고 겨우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