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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이♡

똥글이 전화

by J.U.N. 2012. 2. 18.
방금 집에서 전화가 왔다. 똥글이였다.
엄 마랑 또윤이가 잠을 자고 있어서 혼자 심심 하다고. 놀아달라고... 그래서 지금 집으로 갈께 하고~
끊고보니... 엄마가 자고있는데 나한테 전화를 한거잖아!

지난번 직접 삐뚤 빼뚤 메모해둔 아빠 번호를 보고 집전화 꾹 꾹 눌러 완전히 혼자서 전화한거잖아~ 하 하 그 생각하고 좋아서 하하거리고 웃었다.

아빠찾으며 시무룩한 귀여운 목소리가 자 꾸 생각나. 빨리 가서 놀아줄께~~~!


커피도 마시는둥 마는둥 급하게 일어나 달려왔더니...
자고 있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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