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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의 하루

순여사와 처제와 포항에, 죽도시장에, 다시 대구에

by J.U.N. 2025. 9. 13.

처제와 포항KTX역에서 11시에 만나려고 출발해야 하는데 서울간다는 똥글이 서대구KTX역에 데려다주고 포항으로 출발.
포항KTX역을 처음 가봤는데 차가 엄청 많고 움직이지 않더라. 알고보니 도착한 손님들 태우러온 차들이야.
포항역에 사람들이 내리니 그때부터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와아...

처제 태우고 우리는 푸른바다물회로 가서 점심을. 11시 오픈인데 30분쯤 도착. 우리가 첫 손님이다.

 
맑은 탕이 나오고~

 
주문한 잡어 물회. 
생선회가 많이 들었다. 

 
이집의 별미는 이 이름모를 생선구이. 
고추장 양념이 참 맛있네.
내가 싹싹 먹었지~!

 
우리는 근처 스타벅스에서 시원하게 기다리고 있다가 옛 포항집에서 공사업자와 만남

 
나는 잠시 있다가 투썸플레이스에서 일을 했고 
모두 끝마친 순여사와 처제랑 죽도시장으로 갔다. 
죽도시장 중 죽도어시장은 해물사러 가려면 5시면 전접는 분위기다. 
(이건 5시 11분~ 다 사고 나오기 직전 사진)

 
가장 먼저 산 오징어. 통통한 녀석 4마리 2만원

 
다음 고등어 3마리 만원

 
즉석에서 손질해주시는 할머니. 게다가 소금간도 딱맞아서 집에서 구워먹으면 환상이다. 노르웨이 고등어 다 저리가 훠이~
 

 
회사러 갔다. 장인어른이 항상 사시던 1번 숙모집에 갔는데 전어가 없대서 어쩌나 하는 찰나 옆 12번 철이네에서 전어 있대서 자연스럽게 스윽~ 처음에는 방어 한마리를 5만원에 살까 하다가 광어 2마리, 도다리 2마리, 전어 조금... 이렇게 7만원에 샀다.

 

 
이모님들 손놀림 역시 고수!

 

 
 
그리고 냉동새우 스물 몇 마리쯤... 2만원

 
가장 마지막에 내가 우겨서 산 백소라. 
순여사는 고등어, 오징어, 새우 등 해물이 많다고 안사려는 걸 내가 다 조리하겠다 약속하고 한 소쿠리 15,000원에 삼.

 
열심히 씻고 솔질하고 큰 냄비에 담았는데 너무 많아.

 
회가 세 덩어리로 나뉘어 담겼는데 두 개를 펼쳤다. 이야 듬뿍이다.

 
그리고 백소라가 너무 맛있어서 완전 짱!!!!!!
모두가 감탄한 맛!
소주를 부르는 맛!
살살 잘 빠져서 또 너무 좋아~!!!

이날 서울가서 없었던 똥글이는
나중에 두 번째 간장게장 제작을 마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