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9.
이 모든 것이 유튜브에서 풍자의 '또간집 대구편' 탓이다.
밤늦게 그걸 보다가 도저히!!!! 도저히!!!!
그래서 우리 꼭 가자고 다짐을 했는데 그래서 일요일 저녁에 평화시장까지 찾아가서 먹고야 말았다.
우선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평화시장까지 쪼로로 걸어가서 보니 아하 저기 있네~~~~
사람이 꽉 차있어서 기다리다가 자리에 앉았다.
모듬똥집, 뚝배기찜닭 반마리, 생맥주, 사이다, 밥2
이렇게 시켰다.
크오오 십여 년 전 옛날보다 양에 비해 가격은 많이 비싸졌지만
맛을 보니 와 양념똥집 대단하다. 간장도 그렇고.
손을 놓을 수가 없다.
생맥주 맛이 화려해진다!
찜닭이 왔지. 똥집만 먹다가 잠시 찜닭 맛을 보는 순간... 젓가락이 벗어나지 못했다.
계속 먹게 되고 먹게 되고.... 분명 머릿속에서는 "보통 찜닭맛 비슷한...."이런데
찜닭을 즐기지 않는 내가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
딸들도 아주 좋아했는데....
이걸 그렇게 멀리 와서 먹어야 하다니. ㅎㅎㅎ
그렇지만 또 오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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