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0.
지금까지 영화 역사상 최고의 로맨스인 타이타닉의 재개봉 기사를 보고 얼른 날짜를 잡은 게 월요일 오후.
바쁘디 바쁜 날이지만 이날 말고는 볼 시간이 없고 곧 극장에서 내려지기 때문에 1시 반쯤과 5시 반쯤 두 시간대 예약을 했다. 그리고 낮시간에 3시쯤까지는 도저히 나올 수 없어서 1시 반 취소~ 그리고 나는 나대로 신세계로, 순여사도 순여사대로 신세계에서 만났다. 내가 먼저 도착해서 폴 바셋 라떼 한잔을 맛보며 문자를 보냈는데 잡자기 나타나 놀라게 한 순여사.
배고파서 큰 유부초밥과 음.... 뭐더라... 이름을 모르겠네. 그렇게 사서 메가박스로 올라갔다.
D열. 우리가 제일 앞이였지만 제일 좋았어. 너무 좋았어.
타이타닉의 비극과 함께 표현된 세상 아름답고 위대한 사랑. 난 또 여러번 눈물 또르르... 흑흑흑...
아쉬운 것은 영화가 끝났을 때 불이 일찍 켜져서 별로였고, 그때 뒷자리 남자 꼬맹이들이 계속 잡담해서 분위기 깼지.
아... 이걸 다시 3D로 보게 되다니.
1997년 개봉한 타이타닉을 보지 못한 나는... 최고의 조건에서 보겠다며 미루고 미루다가 2012년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에 개봉한 3D를 아이맥스로 봤었닥가 폭풍감동을 했었지. 이번에 다시 보면서 그때의 감정과 장면들이 다시 나를 감동시켰어.
하지만 집에 와서 모두의 마블하고~ 다음날 강의 준비를 하니 새벽 1시반쯤 잠들었지 뭐야.
아 피곤한 날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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