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건강검진 받으러 다녀오면서 시내를 걷다가 딸들과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이 보여서 바로 오늘 이렇게 오게 되었다. 아침도 굶고 배고픈 아이들과 함께 228기념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참을 걸어서 우선 153 구포국수에서 국수를 먹었다. 잔치국수, 멸치국수, 사골고기국수, 해물찜국수~ 해물찜국수는 좀 매웠는데 해물과 먹으니 오 좋아~!
밥 다 먹었고~ 다래끼 약을 먹으려고 약을 꺼낸 엄마를 보고 잠깐! 외친 또윤이~~~~
그러고보니 또윤이가 산 알약모양의 지우개를 갖고 있었는데 꺼내보니 꽤 비슷했어~
타이레놀 닮은 지우개 이름이 타이네논이던가? ㅎㅎㅎ
그리고 내 왁스와 로션을 사러 화장품 가게에 잠시 들림~~~~
와 이건 그냥 봐도 먹고 싶어져!!!!!!!
그리고 커피 한잔 마시자고 살짝 걸어보다가 ~ 원래 가려던 곳 말고 급 결정한 79Founyard
여기 빵과 케익들이 꽤 맛있어 보였다. 케익을 먹고 싶었지만 이따 만들거니까 패스!!!!!!!!!
이렇게 주문하고 앉아있었어. 나는 아메리카노~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스벅의 강배전맛을 싫어하기 때문~ 이건 좋았어
그리고 케익 만들러 달려간 '내가 만든 미 케익' 친절한 설명을 해주신 사장님과~ 우리가 정한 옵션은 2호 크기에
생크림, 생크림 색상은 딸기, 모양은 별깍지~!!!! 결정!
그리고 올릴 토핑들을 선택하고~~~~~
생크림을 받아들고 만들기 시작~~~~ 우선 별깍지로 잘 만들어지나 미리 연습해보고~~~~~
드디어 케익에 장식을 시작한다~~~~ ㅎㅎ 우리 딸들 너무너무 잘하고 있어
하다보니 연보라 색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추가!!!!!!!!!!
점점 화려해지고 있어. 가득 채워진 장식들. 이것만으로도 너무 많아서~~~ 나머지들은 다시 환불~ ㅎㅎㅎ
이렇게 케익을 만들고는 잠시 가게에 맡기고 나왔다.
미리 예약한 방탈출카페 룸즈에이에 갔는데 여기 평이 참 좋더라구~~~ 우리가 가려는 방은 취중진담.
어떤 곳인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정보만 알려져있더라고~~ ㅎㅎㅎ
1시간 동안 빠져나와야 하는데~ 완전 흥미진진!!!! 와 너무 재미있는거야!!!!!!!!!!!
우리가 어렵게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도저히 막히면 힌트를 얻어가면서 풀어가는데 너무 신기했어.
특히 닫힌 작은 문들이 열리는 것이나 액자속 도형의 숫자로 전*를 걸 때, 목소리가 끝나면 덜컹 열리는~~~ 와아~~
우리는 4번째 방까지 갔었나? 마지막 사진관을 못들어가보고 1시간이 끝나버렸어...
우리 신라식당을 갔는데~ 이때 폰 배터리가 다되어 폰 사진이 없네~
그리고 우린 핫트랙스에 갔어. 순여사는 케익과 짐들 들고 따로 만나기로 했었구~
열심히 쇼핑했지~
멘토스 뽑겠다고 5천원을 넣었는데 나오지 않아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넣은 500원으로 또윤이는 태어나 처음 4개를 받아보게 되었어~!!!
"꺄아!!!" 숫자 4가 되자 놀란 또윤이
그리고 처음으로 받아본 알록달록이
여기서 잔뜩 사가지고 주차장으로 가서 엄마를 만나 집으로 잘 돌아왔다는 사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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