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의 대망의 아빠육아 첫날이라고 불릴만한 날이다. ㅎㅎ
순여사는 일찍 출근을. 똥글과 또윤은 집에 남았고 또윤의 친구 윤주가 와서 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똥글은 어제 저녁부터 열이 나고 속이 안좋아서 힘들어하더니 새벽에는 토하고, 아침에는 설사를 했다. 병원에 데려가려니 또윤과 친구를 점심때 연우네 집으로 태워줘야 해서 그 이후에 가려고 함~ ^_^
[아~ 역시 이 훌륭한 딸들은 책읽는다~]
일단 아침에 힘없다고 울먹울먹 똥글이 먹이려고 죽집으로 가서 쇠고기 야채죽 사들고 옴.
속이 울렁대는 똥글이는 동치미 국물 한입 먹더니 갑자기 힘이 나는듯 웃고 농담을 하네~ ㅎㅎ 하지만 죽은 2~3 숟가락 먹고 빌빌~ 에고고
점심 때 또윤과 윤주를 데려다주고~ 아파서 힘없는 똥글이 데리고 병원으로 가보니 허거걱!!!!
우린 1시 10분에 도착했는데 1시까지인줄 알았던 점심시간이 2시까지래. 허거걱~ 50분을 기다림
(아빠의 막패드에 받아둔 추리문제 영상 같이 풀면서)
목감기와 약간의 장염이 함께 온듯 하다고. 약받고 마트에서 닭이랑 이것저것 사들고 왔음.
오는 길에 감자쪄먹고 싶다는 똥글이 오잉?
그래서 집 오자마자 감자 4개~ 맛있다는 레시피대로 만들어주니 진짜 맛있네. 똥글이 잘 먹고.
정신없어서 감자사진 없음. ㅎㅎㅎ
대신 순여사 오는 시간에 맞춰서 쌀넣고 닭백숙 만들기 성공.
완전 맛있었는데 말이지. 닭 똥꼬 안으로 넣어놓은 쌀들은 덜 익어서 내일 아침에 다시 푹 끓여야겠어.
설거지까지 완전 정리 끝. 아.... 피곤타피곤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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