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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이♡

아빠와 똥글이의 서울여행~

by J.U.N. 2017. 9. 9.

아빠와 똥글이의 서울여행~


아빠와 똥글이의 여름 여행~~~~ 역시 서울로 간드아~

서울역에 도착해서 첫번째 목적지인 세종문화회관의 '에셔 특별전' 이야.

아빠도 무척 좋아하는 작가인데다 똥글이도 이런 상상력을 느껴보라고~ 

그런데 버스를 잘못타서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 ㅎㅎㅎ 망했음.

내려서 길건너 다시 타야해. 쩝. 안타까우니까 일단 편의점 빙과류부터 하나 드시고~ ㅎㅎ

 

지도와 달리 버스타는 곳은 뭔가 여기가 아닌듯 해서 한참을 걸어 탔다.

가다보니 아하~ 올덴버그의 스프링을 보여주고 싶어서 내렸다. ㅎㅎ

스프링에 대한 설명이 적인 곳. 똥글이가 액션캠으로 그걸 찍고 있어요~

어? 바로 뒤에는 무슨 행사가 열렸는데 여러가지 판매도 하는 것 같아.

똥글이랑 두리번두리번~~~~~

마스크팩을 잡아라에서 빙빙 돌렸더니 이런걸 받았어~ ㅎㅎㅎ

드디어 도착한 에셔 특별전. 

1층의 전시를 보도 이동하니 넓은 공간에 영상자료가 나오고 있었어.

저쪽 아이들은 아마 어린이집이나 미술관련으로 활동을 하는 것 같더라. ^^

끝없이 이어지는 도마뱀. 아마도 에셔의 테셀레이션 작품이 무한한 반복을 표현하기도 하니까

이렇게 거울을 이용해서 무한함을 나타내는가봐.

전시장 나와서 인증샷 찍고~ ㅎㅎ 

똥글이는 뒤의 작품속 사람들이 무한히 걷는 계단의 모습을 흉내내는 중이야~

전시장을 나와서 계속 복도가 이어지던데 어디로 나가냐고요~ ㅎㅎㅎ 우린 삥~ 돌았지 뭐야.

에셔의 포스터처럼 찍을 수 있었어~ ^^

점심먹으로 나왔는데 광화문 동쪽으로 조금 걸어서 메밀국수집으로 갔어.

와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더라. 제법 맛집인가봐

아래 사진은 한여름 사람많을 때인가본데 이거 너무하네. ㅎㅎㅎ

1, 2층으로 되어있나본데? ㅎㅎ 

저 아줌마 이름이 '미진'이란 것에 내 오른팔의 각질을 두개 내놓지.

냉메밀, 비빔메밀을 먹었지?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배불리 자알 먹어드렸음

밥을 잘 먹고 우리는 뱅크시 전시를 보러 아라아트센터로 향했어.

어~ 명탐정코난? 그런데 끝났군 ㅎㅎㅎ

뱅크시 작품들은 벽에 그려진 낙서나 실크스크린 작품이기 때문에 원작을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전시한다니 얼마나 좋아~ 똥글이도 좋아해줬으면~

여기는 작품을 사진이나 이미지화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런지 촬영 허용~!

뱅크시에게서 느껴지는 묘한 쾌감이 있어.

뭐랄까... 해학과 위트가 녹아있는 블랙코미디랄까.

똥글이가 제일 인상깊게 본 작품. ㅎㅎㅎ

다음전시 정보인데... 이 전시~~~~ 다음번 겨울에 딸들이랑 보러왔음. ㅎㅎㅎ

(뭐야 이거 무슨 예언이야? ㅋㅋㅋ 지금 이 글은 2018년 3월에 작성중입니다요)


우리는 동대문역 쪽으로 가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