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글이가 뭘 알겠어. 하지만 우리 가족 꼭 가야지 하며 기다렸다.
똥글이는 어린이집에서 스케치북을 빨간 노끈으로 묶은 걸 들고 집으로 걸어왔다. 오늘따라 머리도 예쁘게 묶었는걸?
세 가족이 시내로 나섰다. 와아... 사람들이 분향소에서 큰길로 백미터쯤 늘어서 있는거 아냐. 이렇게 많을줄 몰랐는데... 와... 그리고 나중에 보니 그게 다가 아니었다. 또 한줄이 시내 안으로 들어갔더라. 우리 차례가 오기까지 많이 기다렸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이제 국화꽃을 얹고 절을 드릴때.... 똥글이도 옆에서 절을 올리는데 개구리처럼 철퍼덕 엎어진다. 욘석... 너는 나중엔 이 날이 기억이 나지 않겠지만 우리 나라를 대표할만한 훌륭한 지도자셨다는 걸 깨닫게 되겠지...
똥글이는 어린이집에서 스케치북을 빨간 노끈으로 묶은 걸 들고 집으로 걸어왔다. 오늘따라 머리도 예쁘게 묶었는걸?
세 가족이 시내로 나섰다. 와아... 사람들이 분향소에서 큰길로 백미터쯤 늘어서 있는거 아냐. 이렇게 많을줄 몰랐는데... 와... 그리고 나중에 보니 그게 다가 아니었다. 또 한줄이 시내 안으로 들어갔더라. 우리 차례가 오기까지 많이 기다렸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이제 국화꽃을 얹고 절을 드릴때.... 똥글이도 옆에서 절을 올리는데 개구리처럼 철퍼덕 엎어진다. 욘석... 너는 나중엔 이 날이 기억이 나지 않겠지만 우리 나라를 대표할만한 훌륭한 지도자셨다는 걸 깨닫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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