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위통이 있는 것을 가벼이 여기다가 병원에 가서야 장염이란 선고(?)를 받았다. 하루는 공복으로 보내고 다음 날은 흰죽을 먹으라기에 쌀을 불리고 참기름에 볶은 후 계란을 풀어 계란쌀죽을 만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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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과 참치액, 깨를 갈아넣고 맛을 보니 와... 이렇게 맛있을 수가! 고향에서 전복죽에 이어 아무래도 나는 노년에 죽 전문가의 인생을 살게 것인가? 하하 (죽으로 과식할뻔)
죽을 먹고나서 '나는 솔로' 연하남 특집을 보는데 연하남들이 토스트를 만들어 누님들에게 대접을 한다. 이번엔 점심 때 그걸 또 만들어보고 싶어서 재료들을 사와서는 어설프게 시도해봤다. 레시피 사이트대로 해보다가 유튜브를 참고하다가 하니 일관성이 없다. 게다가 맛도 없다.

하하하 나는 역시 죽 전문가여야 했어.
내가 연하남 모드를 작동하려면 누님들을 노인회관에 계실테니 다음 생애에 해보기로 하자.
2026년 첫날의 죽 전문가의 이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