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대전쪽의 독채 펜션에서 모이기로 준비했다가 다시 청주로 급선회해서 올라갔다.
우리 가족이 제일 먼저.
해선이가 갤럭시S22울트라 망원렌즈 품질좀 비교해보자며 열심히 찍었는데. 역시 100배 줌이 좀 좋더군 ㅎㅎㅎ
명랑해맑은 귀여운 조카 해선이 등장
해선이는 얼마전부터 키우던 햄스터를 가져왔다. 아유 작고 귀여운 녀석이네
그런데 자주 꺼내들고 쪼물쪼물 만져대서 얘 병나지나 않을지~ 몰라. ㅎㅎㅎ
얼마전부터 열심히 운동 중인 나는 청주에서도 매일낮 걷고 매일밤 달렸다.
고향와서도 10킬로미터정도 걷고 뛰기. ㅎㅎㅎ 뿌듯하네. 돌아올 때는 런지 15회 3세트.
첫날 저녁 예원네 아이들, 해선네 아이들이 둘째네 집으로 다 가버리고 나서
둘만 남은 똥글또윤이~
아빠가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길건너 다리위에서 우동, 짜장, 라면을 팔길래 먹으러 가자 했다.
자정넘은 시간에 딸들이랑 나와본적이 처음 아닐까 싶네
우동이 5천원. 그런데 꽤 맛있었어. 아이들도 잘먹었고
나는 포장해달라고 해서, 스티로폼 용기에 뚜껑없이 들고 집까지 가져왔지. 내일 아침 먹으려고. ㅎㅎㅎ
동네에 생긴 특별한 카페 '브리딩 룸'
어제 순여사랑 산책하며 지나가면서 여기 가보자고 했었거든. 그래서 살살 방문했다.
생긴지 10달쯤 되었대. 난 왜 전혀 몰랐을까.
그런데 마치 10년 동안 있던 카페처럼 느껴져.
술도 판매했었지만 혼자 낮밤을 영업하시기 힘드셔서 예약만 받으신다고~
나 혼자 청주가면 꼭 들려볼거야. 하하하
하나는 에티오피아 코케 핸드드립이고 또 하나는 카페 피에노. 상당히 맛있었고 가격도 착해
이건 샤케라또인데. 나도 집에서 이런 맛을 내보고 싶어 몇 번 시도했었지만 완전 폭망
ㅋㅋㅋ
그런데 이건 진짜 맛있었어. 어떻게 만들까?
다음날 운동 때도 만난 그 포장마차. 반가워용 ㅎㅎㅎ
어제보다 조금 더 달릴 수 있겠더라구.
9월 30일 토요일 오전에 이런 프로를 하더라.
추석 특집 감성 다큐 오느른
어? 요조아냐??? 하고 놀랐는데 요조였어.
삼청동인가 북촌 그쪽에서 책방을 열었다고 해서 똥글이랑 북촌 여행 중 그동네 갔다가 두리번댔었는데
똥글이도 기억하더라. ㅎㅎㅎ
권정열도 노래하고 이야 멋진 사람들
마지막 엔딩은 이렇게 특별하게 폼나는 모습으로.
여기 가보고 싶어.
북스테이도 한다잖아. ㅎㅎㅎ 사람들 많이 방문하겠지?
10시 반. 우리는 포항으로 출발했다. 아이스 홍시 먹는 이야기하다가 혹시나 곶감 많은 상주 휴게소에 팔까? 싶어서 찾아보니 쨔잔!!!! 3천원!
포항 장모님과 처제 가족들~ '오딘' 포항 바닷가쪽 멋진 카페라고 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길 반대편에서 주행하다보니 주차장 만차에 길가에 수백미터 주차된 차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가보더라.
그래서 우리는 들려보지도 못하고 나와서 가자고 했음. ㅎㅎㅎ
진짜진짜 오랜만에 포항집 잠시 들렸다가 다같이 먹으러 온 샤브20. 와우 사람들이 꽉 찼더라.
아이스크림이 오옷 떠먹는 게 아니더라고. 그래서 후식은 사운즈 커피 스타일로 2잔을 마셨지. ㅎㅎㅎ
이렇게 내려서~~~~
이렇게도 내려서. ㅎㅎㅎㅎ
그리고 우리는 너무 늦지 않게 대구로~!! 고고!!!!
그 사이에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축구는 북한에게 1-4로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