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어제 약속한대로 일찍 일어나기!
차를 가지고 달성공원으로 향했는데 다행히 주차할 괜찮은 자리가 생겨서 스윽~ 그리고 걸어갔다.
이야~ 시장답다. 서문시장보다 더 시장같은 느낌이었어.
주차를 하고 달성공원 방향으로 걷는 중
동전을 산대.1998년 500원 동전은 200만원이래 와아.
그런데 200만원에 사는 사람들은 왜 살까?
여기가 달성공원 입구야.
계속 지나가는데 사람이 진짜 많구나~!
앗 조개살이다. 나 어릴적 어머니가 종종 해주시던 것. 아직도 맛이 기억나. ^^
900번 식당 앞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아.
신축 아파트앞으로 오니 길은 넓어지고 조금씩 뜸해져.
여기서 두부 한모를 2천원에 샀던가?
각오빠 눈빛이 꼭 만화같아. 하하하
국화빵이다~~~!!!! 난 좋았는데 순여사도, 집에서 아이들도 별로였나봐
900번 식당에 왔어.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다 싶은데...
고추가... 고추가 저게 어떻게 만들어진거지. 된장도 특별하고 삭힌 것도 이게 뭘까?
특별하게 맛있었다구.
만원에 두 마리 장어. 난 저것부터 먹고 싶었지만 일단 내가 쪼르르 사와서 같이 먹기로.
하나만 시켰지만 둘이 배터지게 먹었어.
식탁위에 놓여진~ 무한리필 국수.
1000원짜리 감주는 멀리 있고 1500원짜리 맛봤는데 아주 맛있더라구~!!!
오랜만에 이렇게 시장을 다녀보니 좋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