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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도동서원 ^^ 도시락과 함께~ 오늘 이 따뜻한 봄날. 까페회원들과 함께 도동서원을 찾았다. 점심은 각자 만들어온 도시락으로~ ㅎㅎ 이 얼마나 분위기 좋은가~ 응? ^^ 도동서원도 도착해서는 바로 전펴고 각자 도시락을 꺼냈다. 특히 은정님이 싸온 도시락이야 말로 최고의 도시락! ^^* 모두들 감탄감탄 도시락을 먹은 후 자작나무와의 협연으로 루시드폴의 '풍경은 언제나'를 연주했다. ㅋㅋㅋ 아주 분위기 좋았음은 물론~ 순수가 찍은 내 모습... 이거 아주 굿이에요~ 베스트에요! 그리고 도동서원을 둘러보았다. 생각처럼 크진 않더군. 그리고는 대명동 계대 다빈치에 가서 커피 한잔을 하자고 달려왔지. 정문옆 거울에서 모여찍은 사진. 다빈치에서 순수와 그리고 창가에 앉은 불쌍한 세 남자의 사진. 후훗~ 2005. 4. 17.
아직도 추운데 벚꽃구경이라니... 헷~ 후훗 오랜만에 벚꽃여행을 떠나보았다. 그런데 날씨는 왜이리 춥고 그런거얏. 비도 살살... 흑흑... 버스를 타고 간 진해. 진해에 도착하자 마자 우선 기차표를 예약해놨다. 되돌아갈땐 마산까지 가서 다시 마산에서 대구가는 기차를 타려구. ㅎㅎㅎ 그런데 그때 포근해님과 연락이 되었는데 포근해님도 다른 친구들과 노닐고 계시는 중이라지. ㅎㅎㅎ 그리하야 우린 우선 점심을 해결하고... 만나기로 한 진해역에서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고 있엇다. 역내에선 귀여운 비글 한마리가 친구가 되어주었지. 결국 포근해님 만나서 해군사관학교로 들어갔는데... 어엇! 이럴수가 사관학교 내에서는 정차가 안된단다. -_-; 멋진 꽃들을 가득 보면서도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는 이 안타까움... 눈물을 머금고 멈춰보지도 못한채 다시 .. 2005. 4. 10.
조승우를 보러 갔지... 말아톤 순수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승우. 그리고 말아톤이 개봉하고서는 직접 조승우가 무대인사를 온다는데 순수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거지. 암~ 그래서 무대인사하는 그 회차를 노려서 극장엘 갔지. ^^ 극장에서 얼룩말 크게 서있는 말아톤 간판(?)앞에서 순수 한장 찍고.. 그리고 입장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비명소리와 함께 나타난 배우들, 감독...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나타난 조승우. 꺄오! 극장안이 비명에 난리났다. ㅎㅎㅎ 관객들 앞으로 밀려와서 사진찍는다고 난리치고 안전요원들 막고... 이야 저렇게 인기가 대단한건가... 음... 뭐 어쩌겠어... 그치? 인기 좋은데~ ㅎㅎ 말아톤이 어땠냐구... 조금은 여성팬을 위한 조승우 영화답다는 느낌이 있었지만(이건 남성의 시각이 분명함) 영화는.. 2005. 2. 5.
이번엔 겐또우 공략이닷 콘테스트를 위해 이번에 달려간 곳은 바로 일본식 선술집 겐또우. ^^* 음... 메뉴들이 익숙하지 않지만 일단 나름대로 뭘 먹으면 맛있을까 하고 고른 꼬지메뉴... 그리고 정종 두잔. 크~~~~~ 우선 딱 자리를 잡은 옥수수콘버터구이와 계란탕. 냠~ 따뜻한 정종을 한 모금씩 마시고 있으려니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본 메뉴... 다양한 꼬지들이 맛있게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니... 크! 사진도 중요하지만 어찌 참고 가만 있으리 하나하나 맛을 봐야지. 그래서 순수는 모델도 되어가면서 또 음식맛도 보면서... 랄랄라하고 있도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겐또우를 나서고 있도다. 우후후~~~ 2005. 1. 22.
작은프랑스~ 대맛길 사진콘테스트를 위해! 대맛길 까페 회원인 우리 커플. 대맛길에서 음식사진콘테스트가 열렸는데 몇몇 레스토랑과 주점을 중심으로 음식을 먹으면서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선발해서 시식권 등을 주는 행사였지. ㅎㅎ 내가 이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싶어 작은 프랑스에 들렸다. 시내 한쪽에 눈에 잘 띄지 않게 자리잡은 작은 프랑스... 아담하고 단정한 실내에다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난 스테이크 종류를, 순수는 파스타를 시켰다. 음식먹기는 둘째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지... 보기만해도 입맛당기게 하는 음식들... 그리고 후식까지도 이것참... 좋잖아 ^^ 이런 기회로 좋은 레스토랑까지 알았으니 후훗. 잘 다녀와볼까나? ^^ 2005. 1. 16.
크리스마스에 남이섬을~ ^^*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남이섬을 가볼까? 여행촌 사이트를 통해 일찍 예약했던 남이섬. 과연 유명세만큼 멋진 곳일까? 새벽같이 일어나 나름대로 꽃단장을 하고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한참~ 한참을 달려가서 이제 남이섬 선착장까지 도착... 우아 사람들 정말 많고 이러네... 털썩. 그러나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지. 배를 타고 코앞까지 내리니 벌써 남이섬이다. 허헐... 남이섬 사진에는 다 나오는 사진들을 올려봐야겠지? ㅎㅎㅎ 여기는 겨울연가 드라마 중에서 둘이 앉아 장난치던 곳이었나보다. 관광객들이 서로 앉아 찍으려고 하던데 잘 들어보면 일본 관광객이 참 많았어. 귀여운 양처럼 생긴 모자를 쓰고 커플 자전거를 타고 가던 커플... ㅎㅎ 귀엽군. 귀여워~ 눈사람~ 한쪽에 키만한... 갈대밭이었는지 꽤나 크게 .. 2004. 12. 25.
너무나 아름답던 섬 소매물도. 드디어 떠난다... 그렇게도 가고 싶었던 소매물도를 이제 밟아볼 수가 있다니... ^^ 2년 전부터 실패에 실패를 거듭해 지난 봄에도, 2주 전에도... 그러나 이제 간다니 며칠 전부터 가슴이 설레어왔다. 서부정류장에서 아침 7시 반 버스를 아슬아슬하게 타고 우린 편안히 잠을 청했다. 그런데 속이 어~ 거시기해... ^^ 마산을 지나 한 조그만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 바람에 겨우 살았다. 끙~ ^^ 다시 버스는 한 시간 가량을 달렸다. 그리고 통영버스터미널에 도착... 순수는 속이 거북하다고 계속 인상이 찌푸려져있다. 이잉 이런~! 여객터미널에 가서 맘편히 쉬자고 택시를 탔는데 역시 훨씬 부드럽고 좋구먼... 몇 분 되지 않아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호오 생각보다 상당히 큰데?? 여객터미널에서 세월아~ 하.. 2004. 10. 23.
다시 찾은 담양~ 유후! 주위에서 담양에 다녀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어찌나 또 가고 싶던지~ 운전에 약한 모습 보이는 나이기에... 이날 운전해주신 남구의 젠틀맨 박모님에게 감사말씀을... ^^ 젠틀맨 박모님이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7시에 출발했다. 일찍 출발한 만큼 길에는 차도 적고 시간도 좀 단축했지... ^^ 순창에서 나와 24번 국도를 따라 담양으로... 드디어 메타세콰이어가 가득한 곳으로 들어갔다. 한산한 도로에 하늘을 가릴만큼 울창한 나무들... 이햐하~ 이거 영화잖아~ ^^ 순수는 잠시 여주인공도 해보고 ^^ 남자주인공은 사진찍고 이카네~ 가도가도 너무나 멋져... 여기 길은 정말 터널이라니깐 ^^ 카메라를 든 그대는 '연애사진'의 료코요? ^^ 대나무테마파크로 들어갔다. 역시나 사람이 적어서 어찌나 좋던지... .. 2004. 10. 10.
내 생일선물은~ 에고고 꺾어진 칠십의 나이에 생일을 맞은 나.. 모처럼 아웃백에서 맛난 것들 먹어보려고 떠났다. 생일선물이라며 커다란 상자를 주는 영아... 뭐길래? 포장을 살짝 뜯다가 불현듯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옛 기억... 요즘 어깨가 결려서 골골골~ 처가집에 가서도 골골골~ 그래서 선물은 무엇이냐? 후후후 안마기다 안마기 크하하 ^^ 한동안 어깨가 안 좋아서 안마기 당신을 열심히~ 사랑해준다!!! ㅋㅋㅋ 함께 생일을 축하해준 닉네임 앨리스... ^^ 내가 받은 안마기를 보고는 어찌나 재밌어하던지~ ㅋㅋ 2004. 8. 12.
첫 일본여행 하우스텐보스~ 일본속의 네덜란드 하우스텐보스(HUIS TEN BOSCH) 이번 여름 며칠 되지 않는 날을 잘 사용해서 모처럼 바다건너 가볼까~ 하고 뒤적뒤적 알아보다 결정하게 된 하우스텐보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의 여행이어서 날짜 만족~ 가까우면서도 충분히 이국적인 곳이어서 또 만족~ 금요일 아침부터 역시 정신없이 시작된 여행길... 혹시라도 기차를 놓치면 우리 여행은 끝장. 정신없이 대구역으로 달려가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 내려 또 바로 택시를 타고 부산국제터미널로 향해 문제 하나도 없이~ ^^ 배에 오르게 되었다. 배에 올라서야 걱정끝... 아 이제 출발만 하면~ 앗싸~!!! 배는 세 시간을 달리고 후쿠오카항에 도착... 다시 버스로 옮겨 한참을 달려 하우스텐보스에 도착했다. 이미 어둑한 저녁무렵... 2004. 7. 30.
결혼 3주년 강원도 여행~ 7월 17일... 벌써 결혼한지 3년이나 흘러버렸다. 하하... 정말 그런 시간들이 지나긴 했던가. 17일 토요일 너무나 좋은 날을 위해 여행을 준비했다. ^^ 며칠 전부터 계속 내리던 비 때문에 토요일도 비가 오는건지 걱정걱정하며 일기예보를 봤었는데 흑~ 아쉽게도 '한 두차례 비'. 그러나 비가 와도 여행은 즐겁고 색다른 거니까~ 하고 애써 웃으며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서 정신없이 자다 깨면 정동진~" 이 목표를 위해 전날 새벽늦게까지 놀며 피곤을 키우고 키운 덕택에 밤새 몇 번 깨지 않고 새벽을 달려 왔다. 후훗~ 드디어 버스가 정동진에 도착하니 하늘은 캄캄한 짙푸른 색이었고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밖이 잘 보이지 않았다. 아유~ 아쉬워~ 창밖에 가물가물 보이는 기차역에선 그 사이 기차가 한대 도.. 2004. 7. 17.
인흥마을에 가다 대구에서 멀지 않은 화원IC 반대편쪽에 남평문씨 본리세거지가 있다. 이름은 '인흥마을' 대구에 10년 넘게 살면서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어휴~ 인흥마을을 한달 반 사이에 네번을 갔다. 처음 갔을 때의 이미지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이젠 고즈넉한 분위기가 생각나면 자연스레 인흥마을을 떠올리는 것 같다. 인흥마을의 수봉정사에서... 수봉정사는 수봉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정사(精斜)이고 대표적 목조건물로 꼽히는데 특히나 앞의 정원은 너무나 분위기있다. 정원을 등뒤로 한장 ^^ 흙으로 만들어진 담의 높이가 꽤 크다. 왜이랬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조상들이 말을 타고 다녔기 때문에 그만큼 높아진 거라고 한다 ^^ 인흥마을에는 또 광거당이라는 유명한 재실(齋室)이 있다. 지금은 .. 2004.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