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의 하루
재성, 지윤씨의 결혼
J.U.N.
2002. 3. 23. 20:42
(지윤 씨는 순수의 포항 친구이며 계원이지~)
처가집에 들려 잠시 머물다 저녁 같이 먹고 '전야제'에 자릴 빛내주기 위해 나왔다. 가벼운 맘처럼 가벼운 옷차림으로 포항왔다가 넘넘 춥길래 장인어른 외투하나 더 걸쳐입고 장인어른의 차에 타고 도착!
1차로 저녁을 먹는동안 신랑신부 정말 바쁘다... 밥도 못먹으며 손님맞이하네 그려...
얘는 왜 이리 귀여운 것이럄!
하여간 한솔이는 온동네 귀여움 다 차지하는 영광(?)속에 2차 노래방으로 이동했는데 여기서 몇 시간을 지샜는지... 거의 새벽 한시 되어서야 나오게 되었다.
난 감기기운땜에 술도 거의 안마시고 노래도 거의 안부르고... 이거참 나의 삶의 낙 두가지를 모두 거부하게 되다니... 신이시여...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오니 늦게까지 장모님 안주무시고... 아 죄송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