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여행이야기

오도 해수욕장에서

J.U.N. 2010. 12. 5. 14:37

오도 해수욕장의 한적한 바다에서 지인들과 하루를 보냈다. 깜여사, 도라지가족, 갈매삼촌~ ㅎㅎㅎ
별로 춥지않아서 좋았지.
똥글이가 아주 좋아하던 옥상. 이른 아침부터 오르락내리락 댄다고 어찌나 바쁘던지. 저기 보이는 일출~



옆집에서 키우고 있는 오리 세 마리를 보고는 달려나간다. 하지만 오리들은 귀찮다는 듯 계속 뒤뚱거리며 가다 결국은 물 위로 푸드득~!!! 똥글이는 그 모습이 아주 신기한가봐~

 


열심히 불가사리들을 줍고는 신나하는 똥글이~ 특히 촉촉하게 방금 까무라친듯한 불가사리를 줍고는 신나한다.



나중에 점점 많아지게 되는데 바닷가를 다니다 모래에 이 녀석들 집만들어준다고 이렇게 줄줄이 세워놓네~



그리고 아이쿠 애들보다 훨씬 큰 개 한마리. 옆집에 사는 이 개는 그동안 놀아주는 친구도 없고 심심했나보다.
얘들 가니 열심히 반겨주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