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의 하루
3년만에 강정보 나들이
J.U.N.
2025. 6. 1. 17:24
똥글이는 서울에 갔고 또윤이랑 강정보에 왔다.
오전에 오니까 좋은 자리를 맡을 수 있네. 훗훗.
흐르는 낙동강을 볼 수 있는 그늘 아래에 텐트를 치고 두 개의 의자를 펼쳤다.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김밥과 소세지 정도는 샀지만 점심을 위한 치킨도 주문했다.
당연하지! 강정보는 치킨이 진리니까~
페이스북에 내가 강정보에 왔다는 글을 쓰니 찾아온 예전 기타 카페의 멋진 프리맨.
어느새 결혼하고 잘 키운 아들과 함께 찾아왔다.
말랑말랑한 기타 소리와 나긋한 목소리, 아쉽게도 아들이 키우면서 거의 기타를 치지 못한단다. 나도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