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의 하루411 재성, 지윤씨의 결혼 지윤 씨랑 재성 씨의 기나긴 연애끝 결혼하는 날. (지윤 씨는 순수의 포항 친구이며 계원이지~) 처가집에 들려 잠시 머물다 저녁 같이 먹고 '전야제'에 자릴 빛내주기 위해 나왔다. 가벼운 맘처럼 가벼운 옷차림으로 포항왔다가 넘넘 춥길래 장인어른 외투하나 더 걸쳐입고 장인어른의 차에 타고 도착! 1차로 저녁을 먹는동안 신랑신부 정말 바쁘다... 밥도 못먹으며 손님맞이하네 그려... 그런데 순수 친구 애기 -> 이름하여 한솔이! 얘는 왜 이리 귀여운 것이럄! 하여간 한솔이는 온동네 귀여움 다 차지하는 영광(?)속에 2차 노래방으로 이동했는데 여기서 몇 시간을 지샜는지... 거의 새벽 한시 되어서야 나오게 되었다. 난 감기기운땜에 술도 거의 안마시고 노래도 거의 안부르고... 이거참 나의 삶의 낙 두가지를 모.. 2002. 3. 23. 이사간 청주집에 가다 순수는 신랑과 함께 시댁에 갔다. 움... 예전에 오래오래 사시던 집이 이젠 썰렁하게 두 분만 살고 계시니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신 거다. 정말이지 오늘은 고향가기가 왜이리 힘든지... 집에서 나와 기차역까지 가고 기차타고 조치원까지 가고 또 청주까지 좌석타고 내려서 과일사서는 한참 택시 기다리고.. 게다가 정말 재미없는 청주의 택시기사... 나는 애교만점 인사하고 이야기 건네도 절대 한마디 없다. 에구... 경상도 아저씨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아마 이날 기차안에서 감기옮았는지 감기기운이 슬슬 들더니만 일주일넘게 생고생을 해버렸다는 사실! 하룻밤 자고 대구로 다시 돌아와서는 둘 다 뻗어버렸다. 항상 청주갔다 오면 왜그리 손에 짐이 불어나는지. 뭐 매번 두배씩 불어나는거 같다. 쩝. [사진은 이사가기 .. 2002. 3. 16. 예쁘게 머리 자른 영아 모처럼 순수가 머릴 하러 갔다. 그동안 길고 길어지던 머리... 음... 딱 내 취향이었는뎅~~~~ 머리를 확 잘랐다던 순수.만나보니 우아아!!!!!!!!!!!!!! 짧은 것도 그렇지만 정말 다른 분위기였다. 우아~하고~ 세련되고~~ 정말 있어보였지. ^^* 후훗. 어쨌거나 나는 순수에게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꼈고 역시 이뿐 순수는 워째도 이쁘구나~ 라는 진리를 확인했다. ^^* 음... 여기까지 읽으면서 한번도 '우아~~~ ' 안 한 사람은 눈까페 못 오는겨! 나 다 들려!!!! 2001. 12. 4. 이전 1 ···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