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여행이야기137 2018년 2월 일본 북해도 가족여행 2일차 오늘의 아침은 단단하게 무장하고 나가서 도토루에서 토스트와 커피를 마시는 걸로 계획했다.나가는 길에 우선 삿포로 다이소 구경좀 하고~~~~~ 갈랬는데 10시에 문연다기에 아침부터 먹고~!눈 내리는 도토루 앞 창밖의 길에 눈이 가득하다. 전철이 다니네.도토루 블렌드, 아메리칸... 각각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다만 일단 시켰음. 우리는 눈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밑창에 장착하는 발판을 사야했는데 그걸 '스베리도메(すべりどめ)'라고 한단다. 눈축제 필수 준비물!그래서 도토루를 나와 ABC마트로 가보니 문닫음. 그 주변 신발가게가 열어서 들어갔다. 똥글이는 부츠를 샀고(또윤이는 언니부츠를 이어받아 신었음~) 또윤이가 장착한 사진~ 아빠는 금속 스파이크가 달린 녀석을 샀는데 덜 미끄러지는 건 좋지만빙판이 아닌.. 2018. 2. 12. 2018년 2월 일본 북해도 가족여행 1일차 꼭 가보고 싶던 북해도 여행, 그 눈 가득한 세상이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삿포로 얼음축제도 구경할 겸~ 오타루의 눈도 만끽하고 올 생각에 신이 난 여행이었다. 다만 전날까지 매우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느라 충분히 여행준비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_^ 주차장이 꽉 차서 결국 다른 길가에 세우고 걸어갔어. 사람들 다들 놀러가나봐. 출국 시간이 오후라서 오전에 열심히 준비해서는 공항에 도착해서 식사를 했는데 하필이면 일본 우동집. ㅎㅎ 2시 50분까지 탑승하랬는데... 아무도 못들어가고 있어.다음 비행기 기다리는 줄인줄 알고 물어봤더니 아직 비행기 정리 중이라고 하더라구. 우리 제일 뒷줄이야.뒤에 빈줄만 한 줄 뿐. 이따가 나갈 때 느긋하게 기다려야겠군. 오오 이 비행기 기장님은 터.. 2018. 2. 11. 겨울의 강원도 여행~ 3일차(2018.1.20.) : 또윤이 버전 마지막 날이었다. 아침에는 배가 고팠는데 아빠가 꾹 참아라했다(진짜임!!) (왜냐하면 아빠가 배고플 때 먹는 게 맛있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못 참겠다고 했다. 그래서!! E-mart24에서 삼각 김밥을 사서 먹었다.(참치 맛, 참치날치알 맛, 숯불갈비 맛) 아빠는 안 먹는다 했는데 너무 잘 먹었다. 우리는 스카이워크도 갔어. 10시 반에 연다고 알고 갔는데 눈이 내린다고 11시로 늦췄대. 아니 이걸 어쩌나 덜덜~ 그러다가 혹시나 저리 가보자 싶어 갔더니 사람들이 다니더라구~ 우리고 얼른 갔지그런데 플라스틱 바닥은 많이 긁혀서 아래가 잘 보이지 않았어. 음... 실망.이때 구입한 입장권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쓸 수 있는거라서 사실상 공짜임~ (신발까지 쑥 벗겨진 또윤이) 그 다음에는 막국수를 만들기에 .. 2018. 1. 20. 겨울의 강원도 여행~ 2일차(2018.1.19.) : 또윤이 버전 일어나서 세수하고 오줌누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황태해장국) -> 또윤이답다 ㅎㅎ 냉장고의 음료를 마시면 나중에 확인해서 요금이 추가된다고 설명해줬거든~ 뭐가 들어있는지 맞춰보자니까 똥글이와 또윤이가 함께 목록보면서 체크를 했다. ㅎㅎ그런데!! 내가 넣어둔 카스 맥주 한병을 두고왔네 흑흑. 목록에도 카스가 있고 냉장고에도 카스 캔맥주가 있어서 애들은 이상한줄 몰랐음 그 다음에 수영장을 갔다. 안에는 미지근했지만 밖에는 따뜻했다.(블루베리탕 등등)그리고 밖에 여름에는 사람이 많을듯한 수영장이었다. 나가봤는데 너무 추워서 금방 나왔다.(악어도 탔고 공룡도 탔고) 배가 너무 고파서 점심먹으러 왔다. 점심은 닭갈비였다. 하지만 가는 시간이 길~~~~었다. 알쓸신잡 방송에서도 봤던 명동닭갈비골목 입구부터 닭갈비.. 2018. 1. 19. 겨울의 강원도 여행~ 1일차(2018.1.18.) : 똥글이 버전 대구에서 출발하여 몇 시간 동안 강릉에 왔다. 아침을 건너뛰고 가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뭘먹을까 찾아보니까 안동휴게소의 이동삼 간고등어 정식이 추천되어 있더라구. 그래서 겸사겸사 들린 김에 한그릇~ 먹었어.그런데 원주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에서 공사를 하는 바람에 엄청 막혔어. 끝이 안나더라구. 왜이리 먼거야. 강원도. 흑흑 공장같이 생긴 테라로사에서 커피를 마시고 순두부 백반을 먹었다.(모두부 백반X) 내가 가고 싶었던 다이나믹 메이즈로 가서 거울방(힘들었음), 큰 공방, 볼풀장, 미션방, 암흑미로 등 2번이나 갔다.그때는 문을 닫을 때 쯤이어서 가고나니 바로 문닫았다. 입장마감 시간이 5시여서 혹시 늦을까봐 과속을 좀 했어~ 슝슝~ 다행히 10분전에 도착했지. 한번 체험하니까 25분 걸렸어~ 똥글이랑 다.. 2018. 1. 18. 2017. 8. 8. 우리 가족 완도 캠핑, 순천 여행 3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게스트하우스의 목적 중 하나인 조식~! 해결하러 지하로 내려갔다. 깔끔한 주방~ 냉장고에서 식빵과 잼, 우유, 음료수 등을 꺼내서 만들었지. 그리고 내가 가져온 커피도 꺼내서 한잔. 떠나기 전에 땅콩이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어제 야간투어때의 정보를 이용해 오늘 모노레일인 스카이큐브를 타러 갔다. 어디로 갈지 몰라서 처음엔 목적지를 순천문학관으로 했다가 확인차 게스트하우스에 문의하니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으로 가라더라구. 나중에 확인해보니 큰일날뻔 함. ㅎㅎ 월요일 오전의 순천만 국가정원은 아주 한산했다. 그렇지만 햇볕이 너무 따가워. 스카이큐브에 올랐어. 여기 4인이 딱 맞겠구나. 에어콘도 나오고 좋아. 출바알~~~ 나오자마자 전현무 입간판 보고~난 이러고 노는 남자~ ㅎㅎ자판기.. 2017. 8. 7. 2017. 8. 6. 우리 가족 완도 캠핑, 순천 여행 2일차 여름이 다가오던 무렵 샀던 우리 텐트 저리 딸들이 뒹굴고 있어. 정말 밤엔 시원시원했지만 아침해가 뜨자마자 확 더워지는데 햇살이 비추는 어느 곳이든 마구 더워서 늦잠을 못자겠어. 또 모닝물놀이를 갔지. 또윤이랑 친구랑~ 똥글이랑 친구랑~ 어머 귀여워~ 파도가 무척 거셌고 포말이 저렇게 넓게 퍼지니 너무너무 멋졌어. 돌아와서 아침을 북엇국으로 맛나게 얻어먹고는 또 바다다. ㅎㅎ 바다에서 1차 놀고 그게 끝이 아니야. 캠핑장의 작은 물놀이장에 들어왔는데 여긴 더 좋던걸~ 물도 시원하고 깨끗하고~ 아이들 놀기도 좋았어. 나도 좋았는데~ 점심으로 생선구이 정식을 먹으러 간 식당. 식당에서 점심먹고 바로 아래의 어시장에서 전복도 사고~ 다른 가족들과는 헤어져 우리 가족은 장흥우드랜드로 갔어. 여름의 숲이 정취가 .. 2017. 8. 6. 2017. 8. 5. 우리 가족 완도 캠핑, 순천 여행 1일차 무려... 무려 완도까지 오토캠핑을 하러 떠난다. 오메... ㅎㅎ 한참 달려서 전라도 어느 도로 휴게소의 광고를 보고 멈춰서 맛을 봤지. 똥글이는 홍어라는게 뭔지 궁금했는데 냄새를 맡더니 표정이 저렇게 변했어. 그리고 뭐라고 말했냐면~ 해남쯤 도착하니 내 체력이 방전되어서 후덜덜~ 중간에 커피도 마시고~ 다시 명사십리캠핑장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빨리 바다로 고고~!!!! 바다에서 좀 놀다가 파도가 거세자 놀란 녀석들은 모래놀이에 집중~ 밤에는 친구가족의 환상적인 전복소라찜!!!! 와 대박이야!!!! 2017. 8. 5. 대전으로 떠난 부모님과 형제들의 가족여행 아버지 팔순생신인 올해 우리 부모님과 함께 삼형제 가족 모두 여행을 가보게 된 첫 여행인가? 처음엔 대구에서 모일까 했다가 대전으로 정해진 여행지. 한식뷔페에서 배부르게 점심먹고 대전 오월드에서 물놀이 신나게 했지. 한참 하다가 소나기가 쏟아져서 피신. ㅎㅎ 근처 오리고기집에서 배부르게 오리고기 먹고 피곤한 또윤이 잘자고잉 도리뱅뱅도 맛나게 먹고~ 양념눌은 것까지 박박 다함께 효문화마을로~ 방에 놓여진 전화기의 저 다이얼 크기좀 봐~ 다음날 아침은 소머리 국밥집에서~ 먼저 일어나신 부모님은 벌써 드셨고 우린 느즈막히 갔다온셈이야. 또 이불에서, 장롱에서 놀고 있는 공주님들~! 효문화마을 점심메뉴~ 체험관에 들어가보던 중 '노인이 되어보기'라는 체험은~ ㅎㅎ VR같은걸 꺼내주시더니 눈에 쓰고, 노인같이 보.. 2017. 7. 30. 영주 여행 우리 가족 영주에 갔어. 또윤이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영주소백산예술촌에서 주관하는 야간여행에 가보려고 영주에 갔어. 무섬마을에 도착해서 한복을 입고~ 전통한복은 아니지만 화려하고 예쁘네~ 아이들이 모이니 이렇게 귀여워 여기 근처의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로 달려가는 아이들~ 큰 장비를 들고 오신 사진가분이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던데 아이들보고 이렇게 연출해달라셔서 ㅎㅎㅎ 가위바위보를~ 단체~ 한바퀴 돌고 더워서 아이스크림 파티. ㅎㅎㅎ 둘이 이렇게 서로 맛보여주고 있길래~ 사진~ ㅎㅎ 소수서원부터 안내받기 시작했는데 몇 년 전에 연수차 갔었고 세조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 소수박물관은 처음 가보는데 이 다리를 건너가야 해. 뛰어놀고 싶은데 자꾸 어디 가자고 해서 찌푸린 또윤이 표정 ㅎㅎㅎ 선비촌에서.. 2017. 6. 10. 2017. 5. 3. - 6. 부모님과 순천 추자도 여행 부모님 모시고 어딜갈까 생각하다 여쭤보니 추자도에 가보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추자도와 순천을 여행하기로 하고 출발.대구에서 순천가는 길도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아. 가다가 휴게소에 자주 멈추기도 했지.사람많은 휴게소에서 어머니 어디 계시지? 하고 보니 저기 쥐포를 사시더라구. 휴게소 쥐포와 오징어는 진짜 별미지. ㅎㅎ 순천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곳은 경자네 식당인데 소문듣고 찾아간거야.우리가 도착해서보니 이미 손님들도 많았지.9천원에 간장게장, 양념게장, 생선구이 포함해서 가득한 상차림을 해주는 곳. 홍어가 먹고싶어서 조금 추가했어. 많이 쏘지도 않고 좋더라. 우리가 나올 때쯤 되니 이제 손님 안받는대. 2시반쯤되면 반찬들 다 떨어져서 점심식사 마감하는 시간이었나봐. 다시 3시간 준비하고 5시에저.. 2017. 5. 3. 처가 어른들과 제주도 여행~ 3일차 3일째의 제주도. 오늘은 비가 온다고 했다.호텔 수영장을 한번도 이용하지 못하고 갈 수는 없어 3일째 오전에 이용하기로 결정.그런데 아침에 날씨 괜찮네~ 바람은 좀 불지만? 그 사이 누나들은 몸도 못가누는 남동생이랑 논다고~ ㅎㅎㅎ 가족들은 수영다녀오고, 나는 고흐 인사이드 관람하고 버스를 탔다.오늘은 버스기사가 달라졌더군. ㅎㅎㅎ 우리는 아침에 고기국수 먹으러 달려왔다. 그런데 또윤이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 게다가 국수가 그렇게 맛있지도 않은듯 했는데~ 그냥 돼지국밥에 밥빼고 국수말아놓은 느낌? 우리 바람도 많이 불고 어쩔까 하다가 카페를 향했다.기사님이 추천한 협재 해수욕장에서 '쉼표'에 들리기로.여기서 한참을 쉬다가 잡담하다가~ ㅎㅎㅎ 시장에 들려서 뭣들좀 사가자고 했는데 여기서 1시간이면 갈.. 2017. 2. 20.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