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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의 하루

내 손가락의 더블 재앙

by J.U.N. 2009. 11. 4.

아... 정말 가슴이 찢어지고 메어지는 사연이다.
수업 시간에 새로 사온 순간 접착제를 뚫어 달라기에 교무실에서 바늘 하나를 얻어와서 종이를 몇 겹 접어 대고는 꼬우욱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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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몹쓸 재연입니다)


어? 제법 안 뚫리네? 하면서 힘을 조금 더~! 조금 더~! 하던 중 뿍!!!!!!!!!!!!!!!!!!!!!!!! 하더니... 그만~!!!! 손가락이 뚫려버린 것이다!! 뜨아!!!!!!!!!!!!!! 비명과 함께 피가 찔끔~!!!
아... 이런 이럴 때 괜히 터져나오는 오기. 오기!!!!
그래서 결국 구멍은 뚫어준다~! 라는 생각에 이번엔 사인펜 뒷뚜껑을 대놓고 왼손가락을 대고 힘을 주기 시작했다. 우우우~!! 우우우!!!! 조금씩 들어가는데 옆으로 슬슬 삐져나가는게 좀 실패 아닌가> 하면서 힘을 주다보니

또 뜨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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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양쪽 검지 손가락 모두 구멍이 뻥 뚫려버린 것이다. 아 슬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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