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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의 하루

김치죽~

by J.U.N. 2009. 4. 5.
순여사의 감기기운에다 허리아프다며 완전 앓아 누워버렸다. 어제도 한의원 다녀왔는데 그렇게 낫질 않네. 저러다 디스크 문제라도 생기면 어쩌냐고. 쩝.
아침부터 청소하고 정리하고 바쁜 하루를 보내다가 아무래도 죽을 끓여줘야겠다 싶어서 조금 남아있는 콩나물을 활용하려고 인터넷을 뒤져 김치죽을 찾아봤다. 오홋... 여러 방법 중 하나 딱 선택.

우선 멸치로 국물내기 시작. 바글바글 몸을 바친 멸치들의 장렬한 모습. 얘들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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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은 콩나물을 넣어 조금 끓인다. 국물을 내고는 바로 콩나물은 찬물로 직행인데 그래서인지 나중에 콩나물이 바삭바삭한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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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끓이기 시작. 파와 호박도 넣으랬지만 현재 없으니 무효. 그래도 국물이 제법 빛깔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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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족발에 따라온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고추를 하나 썰어 넣으며 끝. 고추가루도 넣으면 더 매웠겠지만 이만큼으로도 먹으면서 땀이 살짝 나버렸다. 우훗.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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